조보아, 결혼 소식에 언급된 조인성 철벽? 전남친 온주완 연애·결별 재조명 (+마녀사냥)
배우 조보아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그가 과거 언급했던 이상형 및 철벽의 대상 조인성이 언급됐습니다. 또한 전남친 온주완과의 연애와 결별, 마녀사냥 발언 등이 재조명됐습니다.
조보아, 올해 10월 결혼...남편 정체 누구?
28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보아 배우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린다.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습니다.
조보아, 이상형 조인성 철벽?
조보아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그가 과거 배우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실이 재조명됐습니다.
지난 2018년 KBS2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보아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조인성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이날 영상 편지를 통해 "조인성 선배님 팬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뵙고 싶다"라는 소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21년 조인성과 조보아는 tvN '어쩌다 사장'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됐습니다. 당시 조인성은 조보아에게 "내일은 가혹하게 일을 시킬까 생각 중이다"라며 "내 팬이라면서. 만나보니 아니냐"라고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조보아는 "팬은 팬으로 남아야 한다. 너무 가까워지면 안 된다. 팬인 걸 떠나서 생각보다 오늘 힘들었다"고 받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조인성을 향한 마음에 대해 "무슨 작품이 너무 좋아서 빠졌고 그런 느낌이 아니고 멋있어서 그렇다. 분위기가 자꾸 팬으로 몰고 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조보아는 "근데 누가 작품 같이 해보고 싶은 남자배우 있냐고 하면 (조인성을) 항상 말씀드렸다"라고 전했습니다.
조보아, 전남친 온주완 마녀사냥 언급 무엇?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는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공개 열애 2년여 만에 결별하면서 동료로 남게 됐습니다.
공개 연애 당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온주완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온주완은 '특급 19금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함께 마녀사냥에 출연한 송승헌은 "얼마 전 '마녀사냥'을 봤는데 이원생중계에서 여성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서슴없이 말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들은 송승헌과 온주완에게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짓궂게 물었습니다. 송승헌이 난감해하는 동안 온주완은 당당히 "20분"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습니다.
송승헌은 "이게 방송에 나가냐. 우리나라 방송이 굉장히 발전한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이에 온주완은 현재 사귀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를 받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