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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사기' 오킹, 나락간 이유...상금 3억 날린 후 충격적인 근황 (+정신병원, 우정잉)

'코인 사기' 오킹, 나락간 이유...상금 3억 날린 후 충격적인 근황 (+정신병원, 우정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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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인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상금 3억원 지급을 취소했습니다.

 

2024년 8월 21일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관계자는 오킹이 스포일러와 관련된 내용을 누설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를 저버린 오킹에게 우승 상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오킹은 앞서 A 제작사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최근 무혐의 판정이 나오면서 무고죄로 고소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캠 코인 연루 의혹 -> 더 인플루언서 스포일러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8월 6일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됐습니다. '더 인플루언서'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되기 전 이미 최종 우승자가 오킹이라는 스포일러가 퍼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사태는 오킹이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에 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투자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오킹은 당초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인정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오킹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자 2024년 5월 27일, 위너즈 최승정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킹이 해명 방송을 한 이유가 '더 인플루언서'와 관련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편집, 위약금 두려웠을 것"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당시 최 전 대표는 "오킹이 위너즈를 계속 까는 이유, 본인이 피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절대 누설하면 안 되는 내용을 오킹이 자신에게 얘기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오킹이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우승자는 바로 오킹 본인이고, 상금 2억원~3억원을 받았다고 말해줬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킹은 본인이 우승까지 하고 큰 상금까지 받은 프로젝트에 통편집, 위약금  등이 많이 두려웠을 것"이라며 자신을 공격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 인플루언서' 제작진 측에서는 오킹과 관련된 부분을 최대한 편집한 뒤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해당 스포일러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넷플릭스는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한 오킹에게 상금 3억원 지급을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오킹이 저격한 제작사 대표..."무고죄 고소 검토 중"

유튜브 채널 '오킹TV'

또한 오킹은 지난해 7월 유튜브 방송 ‘이거머니’ 출연과 관련해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4~5회 분량을 촬영했는데 제작사가 연락이 끊어졌다”고 저격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에 제작사 대표 A씨는 "연락 두절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오킹은 제작사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명예훼손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최근 경찰은 A씨가 오킹을 명예훼손 했다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며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A씨는 "현재 출연료 미지급 등 다른 소송도 엮여있는 상황이다. 오킹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독자 200만, 우정잉과 공개 연애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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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3년생 현재 나이 30세 인터넷 방송인 오킹의 본명은 오병민입니다.

토크를 주된 콘텐츠로 하며 간혹 게임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오킹은 약 2년 만에 트위치 팔로워 20만 명, 대략 1년만에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23년에는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킹은 2019년 11월 스트리머 우정잉과 열애 사실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18년 지스타(G-STAR) 행사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공개열애를 진행하면서 응원을 받았으나, 2021년 1월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과 방송 후 정신병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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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의 유튜브 채널은 위너즈 코인 게이트 투자 및 거짓 관련 논란으로 인해 8월 23일 기준 구독자 수가 156만 명까지 줄었습니다.

 

지난 5월 27일 오킹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까지 하며 위너즈 코인과 연루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 법적인 것만 소명 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1, 2차 거짓말한 것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안 들어 주는 게 당연하다. 팬들이 팬카페 떠나는 게 당연한데도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며 오열했습니다.

방송 중 동생인 유튜버 오퀸도 경찰과 함께 등장하더니 "살려주세요. 오빠 내가 어떻게 견뎠는데"라며 울부짖기도 했습니다.

이어 30일에는 매니저가 오킹의 정신병원 입원 사실을 공개하며 "오킹이 자신의 발언과 행동을 크게 반성하며 주변에 민폐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킹만 저격하는 오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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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여전히 오킹에 대해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킹이 평소 소신과 신뢰 등을 강조하며 "신뢰가 깨지면 그 신뢰는 고치기 어렵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죽어라", "거짓말은 용서하지 못한다" 등의 발언을 주로 해왔는데, 정작 자신이 말과 행동이 다른 행보를 보이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입으로 흥해서 입으로 망하는구나", "오킹만 저격하는 오병민ㅋㅋ", "이래서 말많은 애들은 거르고 봐야 한다", "인성이 안되면 언젠간 드러난다고 하더라", "아직도 구독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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